Shoot'em Up

제작: 송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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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뒈졌어, 이 년아!

뭘 꼬나봐?

지미..
나가란 말이다

운도 다한거 같네, 이쁜아

애는 네 년 배를 갈라서 받아 주지

너 이 새끼!

니 야채나 먹어

이쪽이다! 빨리!

저기 있다!

나갑시다

죽여!

어딨어? 어디 간거야!

저 놈 죽여!

죽이라고!

"거침없이 쏴라"

자자, 힘 줘요! 힘 줘!

- 내가 싫어 하는게 뭔지 아쇼?
- 아뇨

마흔이나 쳐먹은 호로 새끼가
말꼬랑지 머리 땋고는게 싫어

히피도 아니고, 젊어 보이지도 않고
멋지 보이지도 않거든

좋아요, 애가 나오네요
한번만 쎄게 힘줘요!

씨발 뭐에요!

죽여요! 작살내버려요!

니가 헐떡이니까
조준이 힘들잖아

이건 또 왜이래!

나갑시다

어수선하게 옮겨서 미안하게 됐네요

조용히 있어요,
애한테 뭐 좀 먹이던가

브라보! 영웅씨!
브라보!

이 여자 왜 죽이려는건데?

뭐 웃겨?

갑가지 시가 한 수 떠올라서..

어떤 여자가 애를 낳았더랬지

셋을 낳았는데, 이름이
"nat, pat, tat"이더래

여자가 말하길,
"애들 젓먹이는게 너무 즐거워"

헌데 문제가 생긴거야

tat에게 물릴 젖꼭지(teat)가 없었거든
(teat for tat)

자네가 날 성가시게 하고 있지만,

난 호의로 되돌려주지

"이에는 이", 그치?
(tit for tat)

근데 그 총 최신형이거든?

주인의 지문과 일치해야만
발사가 된단 말이지

뭐 범죄율은 좀 줄어들겠네

죽여!

당신 누구요?

아가씨? 이름이 뭐요?

젖탱이 멋지네

빌어먹을!

씨발!

좆까, 좆같은 좆만아!

(너도 좆까!)

"이에는 이", 영웅씨

"눈에는 눈"이라구

- 곧 갈려고 했는데요, 대장
- 아냐, 내가 하지

남들 쌔빠지게 일하는데, 나는 손 놓고
자리나 뎁히는 사람은 아니야, 안그래?

일이 어쩌다 이렇게 된거야, 응?

창고로 들어간뒤에
사단이 벌어졌어요

여자가 총을 겨눴는데..

만삭인 여자가 총을 뽑아들지
어찌 알았겠냐구요, 안그래요?

그럼 그 놈은 누구야?

저야 모르죠

그 여자가 도망친 후에
여기까지 쫓아 왔는데,

이 새끼가 버스 정류장에서
개기고 있더라구요

결정된데로 처리하기로
여자를 쫓아 왔는데

그 새끼가 끼어든거에요

총을 뽑드니,
우리에게 쏴댄겁니다

진정하고, 좀 앉아

- 오, 괜찮아?
- 네

그러니까 니 말은..

어떤 또라이가 그 년을
구하러 왔다는거냐?

이런 이런 이런..
이거 제대로 개판인데

다시는 실수 안할께요

안잊어 먹게, 궁둥이에
총알 한방 먹어야겠네요

그래주면 고맙고

아악! 내 궁둥이!

다시는 날 실망시키지 않게
그 상처 보면서 명심하도록

젠장

죽이고 싶진 않다
넌 아기가 있잖아

떨어져!

여보, 이번 거래는 거의 다 됐어

벌써 돌아갈 표도 예약해뒀어

알겠지? 그래...

나도 사랑해, 그래
끊어

총이 아내보다 좋은 이유 아나? 응?

아뇨

총에는 소음기를 달 수 있잖아

대장, 제퍼슨가에서 공원으로 향하는
목표를 포착했습니다

차 돌려!

걱정마라, 아가야

좋은 사람들이 널 찾을거다

세상에, 여기 좀 봐

누가 애를 버렸어

어머나..

이거 참 난감하네

잘 돌아오셨어요, 스미스씨

쿠엔타노 어딨소?

잠시만요, 스미스씨
도나양은 손님과 있어요

거기 올라가시면 안돼요
스미스씨!

매리양이 댁에게 더 맞는
타입같은데요

올라가시면 안됀데두요

미안한데, 형씨
가게 문 닫았소

차례를 기다려요, 스미스
모두와 나눌만큼 많아요

아니, 됐고,
난 젖빠는거 흥미없어서

그냥 원하는 걸 말해, 스미스

우.. 훔친?

당분간 이 애를 좀 돌봐줬으면 해

5천, 몇 주 동안 일 안하는 걸로

병은 없지?

나 좋은 여자인거 알잖아

- 그럼 하는 거지?
- 좇까세요, 스미스

딱보니 애 유괴한거 같은데
같이 딸려 들어가고 싶진 않거든

훔친거 아냐, 날 믿어

당신을 믿어?

당신 진짜 이름도 모르는데?

진짜 정체가 뭔데, 스미스?

난 영국인 보모야
그리고 위험하지

하루만 봐줘,
돈은 다 가지고

안되겠어

알았어

그럼..

모유라..

가지
애에게 수유를 해야될거야

이 도시에 있는 젖빨게해주는
창녀들을 샅샅이 찾아와

말했을텐데, 스미스. 당신은 젖과
꿀의 땅에선 환영받지 못한다고

내가 커피에 탈 크림이 필요한데.
그리고 몇가지 답도..

미안해서 어쩌나요

나가 있어라, 애들아

우리 "커피 엄마"와
오붓하니 같이 좀 있게..

진정해, 진정하라구

애를 데리고 온 남자가
하나 있었을텐데

- 그리 멀지 않은 얼마 전에
- 맞아요

완전 머저리죠

나보고 애 좀 봐 달라더군요

근데 그 놈의 이름이 뭔고?

스미스

스미스라고 해요

제가 어찌 진짜 이름을 알겠어요?

호객행위 할때 몇 번 본 게 고작인데

항상 그 이름만 썼어요, 스미스라고

못 믿겠어

그보다는 더 많이 아는 거 같은데

팁도 별로 안줬어요

쏘면 쏠수록,
더 뜨거워질거야

아는게 뭐라도 있었으면,
다 말했을거에요

좀 더 아프게 해볼까

점점 다가 갈수록..

어쩐 일이쇼, 의사양반?

오 이런 영리한 "깡총이"를 봤나
(wascally wabbit =토끼 케릭터)

- 하지만 개보다는 덜 똑똑하군
- 그래?

그 총엔 6발이 들어갈텐데

6발 쏘는거 샜거든

뭔 배짱으로 다 쏜거니

아~ 그럼 넌 어떻고?

니 9mm도 역시 비었구만

건물 안에 있는 8명,
화장실에 있는 한 놈을 쐈군

거기다 두번째 탄창도
공원에서 다 썼을테고

내 부하들에게서 뺐은
총으로 쏘지는 못할거야

보다시피 내 무기 역시
지문안전장치란게 있거든

오, 정말?

내기 할래?

"손장난"만큼 좋은 건 없지

짐 챙겨

가야 돼

어떤 류의 말을 하는지, 뭔 말을 하는지는
몰라도, 별로 사과 할 생각은 없어

뒈져버려, 스미스
난 거기서 죽을 수도 있었어

니 뒷구녕은 살려줘서
고맙다고 해야지

왜 그렇게 오래 걸린건데?

넌 못된 년이잖아
벌 좀 받아야지

니 차 어느거야?

- 뭐?
- 걷는게 힘들어서

저기 봐
(장애인 전용)

이 고급차와 고슴도치의
차이점이 뭔지 알아?

낸들 알겠어

차에는 꼬챙이가 안에 있다는 거지
(prick와 preak을 이용한 말장난)

그렇긴 하네

안녕, 여보

그래, 꽃이 마음에 들었다니 기쁘네

저기, 여보

내가 일이 조금 생겨서..

좀 더 있어야 할거 같은데..

하지만, 거..걱정마

티미 생일파티까진 돌아갈께,
맹세해

포옹과 키스를 그대에게, 끊어

그래서 내가 어쨌어야 했단거야?

그 자식 부하놈이
만삭인 여자를 쫓고 있었어

그냥 있을 수는 없잖아

- 저거 봐, 저런거 진짜 싫어
- 뭐가?

신호도 무시하고 차선을 바꾸잖아

깜빡이 키는게 그렇게 힘드나?

- 그러니까 당신이 먼저 쐈다고?
- 아니

난 총 안가지고 다녀

총은 여자 거였여

놈들이 쏘기 시작했고
난 응사한거야

저 새끼 또 저러네?

깜빡이 키는데 손가락 하나만
까딱하면 되는 걸

왜 저 새끼는 손가락 하나
까딱하는거조차 귀찮아하는 거냐고

- 왠줄 알고 싶어?
- 딱히 별로

저런 돈 많은 개새끼들은 한 푼이라도 더
벌 수 있으면 지 부모도 죽이는 놈을이지

그러니 운전할때도 어찌할 수 없이
싸가지 없게 운전을 하는 수 밖에.

그게 저 놈들 본성이야

- 애를 경찰서로 데려가지 그래?
- 난 경찰서에 못가

- 왜?
- 난 "유니바머"거든
(미국을 떠들석하게 만든 테러리스트)

- "유니바머"는 잡혔거든?
- 그건 개들 말이고

이런 씨...좋아,
꽉 잡아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화를
잘내는 사람이야

내 기억이 맞다면,
넌 예전에 그걸 좋아했잖아

데리고 있는 애들이 얼나나 돼?

좋아, 그럼 동네 똘마니들은?

사람이 필요하다구, 알겠어?

많을 수록 좋단 말이야

탄창 4개랑, 9mm 총알 한 박스,
147 할로우 포인트가 필요해

50FMJ도 줘

돈이 부족한데?

거짓말한거네,
5천 가지고 있다고 했잖아

식량 배급표로 어떻게 안될까?

- 식량 배급표로 총알을 사겠다고?
- 이것도 현금이나 마찬가지요

딱도 하네, 스미스
우린 밖에서 기다릴께

혈액 은행에서 받은 수표는?
이것도 꽤 괜찮은데?

거기다 정자 은행에서 받은 수표도
얹는다면, 그렇게 하지

수요일에 가서 받아 오리다

돈이 부족하니 총알 반 박스만
가지고 가고

나머지는 수요일에 돈 마져
가지고 오면 주지

그럽시다

- 젠장, 스미스!
- 뭐하는 짓이야!

돈 벌잖아

- 돈을 벌어?
- 그래

- 애한테 필요한거 사려고
- 애한테 필요한거?

이 애한테는 구유보다
방탄 조끼가 딱이지

애가 학교 갈 나이가 되면
뭘 입힐 생각이니?

여기야

부자는 아니라도 여기가 내 집이지

당신처럼 늙었고, 드럽네

마음에 든다니 다행이군

미키한테 인사해

애를 경찰서로 데려가야 할까봐

안돼, 가지도 못할거야

근처에서 감시할테고
경찰도 매수했을거야

50명 정도 모았습니다

뭐 그럼, 그 정도로 해봐야겠지

차 세워!

- 놈이 여기 있었어
- 어째서 그리 생각하세요?

날 믿어, 난 사람들이 뭘 하는지,
뭘 생각하는지 알아

심지어 내가 어렸을적에도,
한마디로 타고 났단 애기지

내가 "알아서 척척척" 재능교육
받는거 자네들도 봤어야 했는데

그러니까 차 세워!

이 애가 죽길 바라는게 누군데?

누가 "그걸" 죽이려는지 모르겠어

애를 "그거"라고 부르지마

나한텐 "그거"야

말해봐, 스미스
당신이 좋아하는게 있긴해?

그래, 내 프라이버시

내가 모르는 걸 말해봐,
이 멍충이 호로 자식아.

너 그렇게 말하는거 맘에 들더라

뭐 하나 권해줄까?

당근?

시력에 좋아

이 동네 불법가옥중에서 스미스가
여기 있는걸 어떻게 알아?

- 그냥 때려 맞춘건가?
- 아니, 두목은 그런거 안해

두목은 우리가 못보는 걸 봐

한때 FBI 프로파일러였어

범죄 행동 과학 자문가였어

니들에게 사업에서 사소한 것들이..

엄청난 차이를 가져 온다고
몇번을 애기해야 하나?

저기요, 근데

물러서 계셔야한다는
뭐 생각은 안드세요?

뒤에서 노는 리더는
"뒷치기나 하는 거지"

게다가..

폭력은 재일 재미난 볼거리거든

- 안돼, 아가야, 안돼
- 애를 올리버라고 부르자

- 올리버?
- 그래, "올리버 트위스트"처럼
(찰스 디킨스의 소설 제목)

- 고아라서?
- 내가 그 책을 좋아해서

- 그 책이 좋다고?
- 난 이 애를 싫어하지 않아

거 참 신기하네

어떤 생일 카드가 좋은가?

귀엽고, 껴안고 싶은 거?

아니면, "어른이 되면 한번 주리.."

그런데 헤르츠씨,
아드님 나이가 어떻게 되나요?

8 살

믿기지가 않는군

TV에 이 사건에 대해서
아무 애기가 없어

- 이봐, 눈치챘어?
- 뭘 눈치채?

봐

청치인 나부랭이가
총기 규제에 대해 애기하면..

애가 울고..

헤비메탈 음악으로 채널을 돌리면..

조용하네

정말 이상하군

이게 편안한가보네

- 두목
- 그래

- 다 모였습니다
- 그래, 좋아

지미 캐그니의 러브신이 뭔지 아는 사람?

캐그니가 착한 사람을 살려주는 장면이지

이번 쇼에서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돈 돌려 받는 걸로 끝나지는
않을거야, 알아 들어?

그럼 이 개놈를 죽이러
가자구, 움직여

올리버가 데쓰메탈 취향이라고
해도 난 별로 놀랍지가 않아

당신을 양부모로 봐서 그런거 아냐?

아냐, 장담하는데 이건..

가! 뒤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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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우리가 졸라 허접한거야?
아니면 저 놈이 졸라 뛰어난거냐?

뭐해, 가자구
아직 벗어나진 못했어

- 저 개 쏴버려, 쏴버려
- 안돼

- 왜?
- 난 개 좋아해

잠깐

오.. 이 교활한 새끼

그게 뭡니까?

애 기저귀지 뭐야

좋은 생각이 아니야, 스미스

우리에게 있는 유일한 계획이야

진짜 올리버의 엄마가
헤비메탈 클럽 근처에 살아서

자궁안에 있을때 계속 그 음악을
들었다고 생각하는거야?

그래, 그래서 애가 락음악을
들으면 울지 않는거야

어이가 없어서..

지금 안 울잖아

여기가 애 엄마를 만난 부근에
있는 유일한 클럽이야

별 거지같은 직감도 다 있네

그래? 그럼 여기에 기저기 박스가
널려 있는걸 어떻게 설명할건데?

누군가가 필요했나본데

누군지 찾아 보자구

댁이 여기 주인이요?

누가 물어 보라고 한거요?

나야

- 술 한 잔 받아 드리까?
- 아니

딱 내가 생각한데로,

링으로 쫙 발랐군

- 윗층 방에는 누가 있지?
- 지옥에나 가

나 열받게 하지 마

이 봉알도 없는 년이!

그 사람들 누구지?

양복쟁이들한테 11개월 전에
그 곳을 세줬어

1년치를 현금으로 치르더군

그러곤 얼굴도 못봤어
아마 뒷문으로 들락거렸나봐

열어

세상에

이거 완전 꼬였군

어르신, 숨을 곳은 없을겁니다

모든 산모들은 죽었습니다

한명만이 탈출했습니다
잠시간이지만..

시체를 찾았는데,
출산한 걸 확인했습니다

아마 아이의 출산은 비밀로
유지하려 했던 것 같습니다

헤비메탈 클럽안에
배양시설을 차려놨더군요

비밀유지는 힘들 것 같습니다

발견한 "보모"는 다 죽였습니다

저 자가 지나가면,
왼쪽으로 가는거야

네, 이미 연락해뒀습니다

곧 있으면 도착할겁니다

모든 걸 정리하고
없던 일로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믿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군들, 답을 찾도록 하지

발 조심해

"아이스크림"이 녹고 있어

뭐?

"정자 받아내기"는 당신
전문분야인줄 알았는데?

이것들은 죄다 샘플들이야

이상한데

- 기증자가 한 명인거 같아
- 한명?

그래, 마음도 넓으시지

이건 골수에서 나온 피야
무슨 치료제같은건가본데

그런걸 어떻게 알아, 스미스?

내가 노벨상 탄 거 몰랐나봐?

받을 사람의 골수와 일치하는 걸
찾는 건 어려워

기증자가 기증받을 사람과 같은 DNA를
가졌다면 확률은 올라가지

그러니까 이 자들은
누군가의 이식을 위해서

아이들을 수확하고 있다는 애기야?

그렇지, 그리고 누군가는
그걸 원하지 않고

그래서 올리버가 죽길 바라는 거군

안돼, 내 아가, 안돼

NBC에 있는 아는 사람에게 연락했어

잘했어

그리고 생각을 좀 해봤는데..
내가 싫어하는게 뭔지 알아?

또 시작이군

착한 놈이라고 믿었던 한 사람이
마지막에 가서는

배신 땡기는 그런 덜떨어진
액션영화가 싫어

그래, 새끼 바다표범을
죽이는 것과 거의 동급이지

ABC,CBS, 더 포스트, 더 타임즈,
지역 방송국에, FBI까지 불렀어

그럼, 이제 뭐해?

뉴스가 나오길 기다려봐야지

뉴스가 대중에게 나가면,
우린 안전해질지도 몰라

좀 봐, 애가 결국 잠이 들었어

좀 있어봐, 당신이 눈을 감자마자,
곧바로 울음을 터뜨릴지 모르니까

당신은 어떤 것에도 즐거움을
찾지 못하지, 안 그래?

그냥 모든 걸 싫어하는거야

당신은 안 싫어해

- 그래서 날 고른거야?
- 당신은 그 이유를 알잖아

내게 무슨 짓을 한건지
당신을 절대 모를거야

우린 벗어날 수 있을거야,
날 믿어

- 이해를 못하는군
- 뭘?

당신이 애를 내게 데려와서,
먹이고, 돌봐주라 했지만

애가 언제든지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이었지만

한 번도 내 진짜 아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당신은 물을 생각도 안했어

맞아

용서받지 못할 일이야

아니, 내 잘못이지

마치 내 어머니가 한 말씀처럼,

내가 사과하면,
무슨 뜻인지 알려 줄래?

"알은 돌과 춤출 자격이 없다"

있지, 스미스

당신이 가장 싫어하는 게
뭔지 알거 같애

당신 자신

당신 아이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건데?

- 그냥 잊어 버려
- 말해봐

내 포주가 배를 치는 바람에

내 아이는..

죽어서 나왔어

만지지 마

이게 맘에 들어?

이건 총이라 불러

손잡이, 미끄럼판, 브릿지,
총신, 방아쇠

여기가 작업이 끝나는 곳이야

그리고 여긴 절대로 죽이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는 겨누면 안돼

그리고 이건 중요한데,
이걸 안전장치라고 불러

사고로 총이 발사되지 않게
꼭 안전상태로 해둬야해

하지만 진짜는..

이게 네 제 1의 안전장치야

배 안고파?

막 싸려는 참이었는데..

이것 좀 봐

"해머슨 나이트 택"인데

6개월 안에는 판매가 안된다던데

이거 이상한데

애들이 가진게 다..

입도 뻥끗하지 마

우리 애들이 얼마나 작살난지 아세요?

내가 왜 그런 일에다 내 이름다운
정신을 낭비해야하나?

화가 조금이라도 안나세요?

화를 내면 "제한효소"를 잃게돼

"트립토팬 하이드로실라"라는데,
일시적으로 IQ를 떯어뜨린다더군

그러니 지금은 화를 내서는 안돼지

그런걸 어떻게 아세요?

아들 놈이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봤데나

"웨스트 사이드"로 가지

보고도 해야하고, 그 영웅놈이
누군지 좀 알아야겠어

애기는 여기서 끝내,
이건 나 혼자 해야해

이게 당신 둘이 안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야

내가 아는 한, 여기가 당신이
안전할수 있는 유일한 장소야

탱크에?

M24 탱크야, 총격전이나
대형 폭발에도 안전할거야

- 맛이 갔군
- 맞아, 갔어

진지하게 말하는거기도 해

- 여기 들어 가면 안되는거 아냐?
- 걱정마

내가 시선을 분산시키면,
그 때 안으로 들어가

애한테 며칠 정도의 양식은 될거야

당근 퓨레인데, 최고급이야

이거 사용할 줄 알지?

그래 하지만..
당신이 안돌아오면?

그럴 일 없어

아무도 앞일을 확신하진 못해

아냐, 할 수 있어

- 엄마, 나 집에 가고 싶어
- 그만 좀 징징대!

그치지 않으면,
엉덩이 찰싹한다

- 엄마, 집에 가고 싶어
- 그만 징징대!

그만하라니까

- 부모가 애들을 때리다니 못 참겠군
- 내 팔 놔요

- 애 때리는거 멈추기 전에는 안돼
- 내 애는 내가 훈육해요

내가 당신 엉덩이 찰싹하면
어째 좋아하시려나?

- 봤지?
- 도와줘요, 도와줘요!

그리 썩 기분 좋지는 않지?

도와줘요, 도와줘요!

당신 대체 뭐하는 짓이요?

하나도 안 웃겨!

그래, 그 똘마니에 대해
알아낸게 뭔가?

어렸을때부터 했으면
다 그렇게 잘했을겁니다

그리고 애비가 잘 했으면,
보통 아들도 잘 하는 법이죠

맥아더의 아버지 역시
장군이었던 것처럼요

미키 맨틀의 아버지 역시
프로 야구 선수였죠

제 아들놈도 비디오 게임을 잘하죠
제가 "퐁"이란 게임을 좀 했거든요

들어보세요, 해머슨씨

67년도에 영국에서
총기규제로 애를 먹었죠

그래서 영국산 총 "스미스"가
미국으로 많이 건너왔죠

제가 이민국에 사람을
하나 심어놨는데

그 사람들 중 누가 아들이 있는지..

그 아들 중에 누가 사격솜씨가
형편없는지 알아보게 했습니다

유전인자따위에 정신을 흘리다니,

아무 쓸모도 없는 것만 알아왔잖아!

그래, 더치스, 착하지
앉아

- 그래, 자.. 까까 먹어야지
- 제 부하가 그 이름을 조사했는데,

"스미스" 총 제작자였던 자의
아들을 기억해냈습니다

10 살에 국내 사격대회 챔피언,
올림픽 상비군이었다가

군에 입대했었죠

그런데 그 이후에 소식이 끊겼답니다

특수작전팀에 뽑혀서, 거기서
훈련받은 모양입니다

- 결국 어떤 가설이 하나 떠오르는데.,
- 가설?

가설은 니미 개뿔!

자네가 알아온 건,
이름이 없는 어떤 남자일뿐이야

말을 타고 도시에 와서는
자신의 정의를 실행하는.

헤르츠, 이 나라가 왜 총을
좋아하는지 아나?

그건 자네 자지처럼 남근을
숭배해서 따위가 아니야

아니야, 헤르츠
사람들은 총을 좋아해

왜냐하면 미국은 기회의 땅이거든

거지가 부자가 될 수 있고

겁쟁이가 터프 가이가 될 수도 있거든

총에 손이 쥐어져 있다면 말이지

자네가 손에 총을 쥔
겁쟁이가 아니길 바라네

아닙니다, 사장님
전 안 그렇습니다

전 터프 가이입니다
제 손에 "xx"를 쥔..

자네가 그 놈과, 그 아이를..

- 묻어 버리도록
- 알겠습니다

즉시 처리하죠, 사장님

쉬.. 내 사랑 아가

걱정마라
아빠 곧 돌아오실거야

대기! 대기!

이런, 이런, "토끼"씨
가던 길 계속가셔야지, 안그런가?

너 역시

여자와 아이가 어딨는지 말하면,
내 죽이지는 않는다고 약속하지

꿈 깨셔

오, 이보게

누가 자넬 훈련시켰나? 음?

NSA특수작전팀, CIA, 육군?

누구였던간에,실력이 좋군

헌데 자넨 목표를
잃어버린 것 같군, 챔피언

그 정도가 좋다니, 오줌으로 눈위에
내 이름 쓰는걸 봐야겠군

이봐, 여기 계신 내 보스께서 자네를
외로운 레인져나 뭐 그렇게 생각하시더군

헌데 난 자네의 정체에 대해
더 괜찮은 생각이 있거든

자네 아내와 아들이 어쩌다
죽었는지를 알아냈지

세상에, 참 비극이더군

어떤 놈이 햄버거집에 들어와선
아무다 대고 쏘기 시작했지

오, 세상에,
어찌 그런 일이

그곳에 자네 아내와
아들이 있었어

치킨 너겟을 먹으면서..

쯔쯔쯧..

왜 그래?
애기가 맘에 안드나?

나에게도 애길 하나 해주지, 음?

애들 애기로, 해주겠나?

오, 내가 좋아하는 걸로 해주게

아기에 관한 걸로 해주겠나?

나중에 하지

자네 눈을 감겨줄때 말이야

가, 가!

이제 수정헌법 2조에 대해 어떻게 생각을 하나?
(수정헌법 2조 : 총기를 휴대할 권리)

좆까!

좋아, 무기 버려

잡은 거 같나?

빌어먹을, 스미스!

- 누가 아기를 죽이려는지 알았어
- 누가?

해머슨이라는 남자야

똥구녕에 은수저를 달고 나온 놈이지

총 팔아서 떼 돈을 버는
회사를 상속받은 놈이야

누가 올리버의 골수를 필요로
하는지는 알아냈어?

아니

괜찮아, 올리버

- (럿렛지 뉴 햄프셔에서 승리)
- 젠장

이 사람이야
럿렛지 상원의원

(총기 규제 공약으로 지지획득)

이 사람이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해머슨은 치명타를 맞게 될거야

그럴듯 하긴 한데,
어떻게 확신할 수 있어?

마피아같은 놈이 자기가 쫓던 놈을
"보모"라고 불렀었잖아

백악관 경호실은 VIP의 경호를
"보모"라고 부르거든

이 사람이야, 럿렛지 상원의원
이 사람이 아이를 필요로 하는 거야

그럼 이 사람에게 연락하면
우린 안전하게 되고, 다 끝나는거네

미쳤어? 해머슨 쪽이랑
정부 전체가 우릴 뒤쫓고 있어

니들 둘은 도시를 떠나야겠어

니들이 절대 안전하지 않다는
답을 얻을때까진.

기차역, 버스역, 공항은
모두 감시하고 있을거야

그러니 이게 도시를 벗어나는
가장 안전한 방법일거야

조사해보고, 괜찮다 싶으면
버스에 타기 전에 찾아갈게

하지만, 우리가 떠날때까지
당신이 못오면?

난 어디서 내려?

내가 모르는게 차라리 나을거야

- 뭐?
- 날 믿어

내가 알아선 안돼

스미스, 정말 이 방법이
먹힐거 같애?

계획대로만 하면 다 괜찮을거야

달려!

안전벨트 매야할 놈들이
한 둘이 아니군

아싸!

저게 대체 뭐야!

오, 이런, 속임수였군

저 역겨운 개새끼!

저 역겨운 개새끼가 또 우릴 물먹였어!

이제 갈 시간이다, 아가야

럿레지 상원의원을 보호하는
자를 바꿔주시오

아기를 데리고 있는
사람이라고 전하시오

여보세요, 댁이 스미스요?

시내에 있는 "아기 부화실"을 숨기고,

시체들을 어딘가로
치운다고 고생했겠지만

워싱턴쪽으로는 별 수 없을텐데?

우린 같은 편이오

잘 들어, 쉽게 해결 할 수도,
아니면 빡세게 갈 수도 있어

상원의원을 만나야겠다

좋소, 의원님도 댁을
보고싶어 하시오

의원님께선 사흘간 대선경선차
노스 캐롤라이나로 가실거요

같이 비행하면 될거요
7번 활주로, 2시간 후

마음에 안드는게 하나라도 보이면

판을 제대로 키워주겠어

안에서 뭐한건데?

총 딱았소

정말?

우린 당신을 죽일 생각이
없었단 건 당신도 알거요

그냥 겁만줘서 항복하게
만들려고 했던거요

어쩐지 쏘는게 허접하더라니

자네한테 내 생명을 빚졌군

여기가 창녀들과 응응하는
곳인가 보네요?

자네 애긴 들었네

TV에서 보이는 것보다
나빠 보이시는군요

맞네, 놀라운 일이지
약간의 분장이면 가능하지

그리고 몰핀도 많이 들겠군요

그러니까..

자네가 이 모든 걸 알아냈다고?

아주 영리하군, 스미스씨
아주 영리해

간단하죠

의원님은 민주당의 대선후보이자,
총기규제를 공약으로 내걸었으니

나쁜 놈들을 열받게 만든거죠

그래, 지금 화가 나 있겠지

난 당선될때까지 기다리는 거고

망할 총기 관련
로비스트들이 너무 많다보니

수많은 위원회를 만들어야만 할걸세

어쩌면 임기 첫해는 그렇게
흘려 보내야 할지도 모르지

불행히도, 무기업자들이
의원님의 병을 알아냈고

"아기 부화실"을 찾아내면서
펑, 문제는 해결돼버렸군요

놈들은 아기를 죽임으로써,
의원님을 죽일겁니다

맞네

그러니 내 구원자는 어디에 있나?

세상에, 총이다!

내가 가장 싫어하는게 뭔지 알아?
거짓말이야

- 이게 뭐하는 짓인가?
- 해머슨과 거래를 했지?

- 자네 미쳤나?
- 내가?

잠자리에 들러 가서,
그 놈의 개를 침대위로 올렸군

니 바지에 있는 개털로 보건데,
더치스가 널 꽤 좋아했나본데?

무슨 애길 하는지 모르겠군

대통령 못할 것 같다는
애기 같은데요, 럿렛지

니가 이 놈을 죽게 만든다면 말이지

내가 싫어하는게 뭔지 알아?
위선자들이야

그리고 넌 그들중
가장 위선적인 놈이고

아직도 그런 비난이 먹히는 세상인가?

그 친구의 임무는 아기를 찾는 거였지

럿렛지가 우릴 불러서 제안을 했지

우리가 가능하리라 생각지도
못한 제안을..

자신의 생명과 맞바꾸는 댓가로
우리의 권리를 보장하기로 했지

"우지"를 들고 사슴 사냥을 가려고?

오, 왜 이러나, 스미스
자네도 알면서

총은 사람을 죽이지 않아,
그치만 확실히 도움은 돼지

물러서! 물러서!

- 물러서! 안그럼 죽여버리겠어!
- 제발

난 그렇게 해야만 했어

난 대통령이 되어야 했단 말이야

니가 뭐가 되고 싶어했던간에
국민 앞에 떳떳이 나섰어야지

아직도 잘 할 수 있어,
다른 부분에서

- 국민에게 실토하실려고?
- 이건 헌법상의 권리야

물러 서!
떨어지란 말이야!

- 자네가 생각하는 걸 알 것도 같네
- 알아?

니가 "안녕"하는 정도로
국민들이 널 싫어할까?(?)

내 충고 한 마디 하지

이득을 얻으려는 자들을
절대 믿지마, 간단해

나쁜 놈들이거든

이러지 마, 스미스
바보짓 하지 마

게임은 끝났어, 넌 주사위를 던졌고
넌 졌어

의원님을 놔줘, 스미스
도망갈데는 없어

내게는 없겠지만,
여자와 아이에겐 아니지

내가 럿렛지를 죽이면,
아무도 그들을 찾지 못할거야

그들은 안전하겠지

당신의 암살은.., 럿렛지

국민들의 분노를 살테고

당신 공약을 더욱 지지하게 될거야

의회에서 간단하게 압도적인 지지로
당신의 무기금지법안은 표결될거야

당신의 유산은, 살아 남을거야

그러지 마

그럼 죽이게,
내 명예를 되찾을 수..

개새끼!

이 개새끼야!

이런 씨발!

움직이지 마, 영웅씨

지금은 통화하기 곤란해, 여보
지금 뭔가를 하는 중이거든..

끊어

걱정마라, 더치스

너한테 이런 일은 없을거다
적어도 몇 년 안에는..

이런, 이런, 이런..

누군가는 영리해지고,
누군가는 멍청해지는군

마치 자네와 내가 입장이 바뀐 거 같군

그래, 그런 것 같군

돌고 도는 삶이랄까

니 돌고 도는 좆밥의 삶이겠지

아직 입은 살아 있나보군

여자와 아이가 어디에 있는지 말해

말해, 안그러면 엄청난
고통을 맛보게 될거야

내 말 믿어

니가 쫑알대는 거 보다
더 고통스러운건 없어

다시 묻지

여자와 아이는 어디에 있지?

그 짓도 이제 마지막이야

내가 듣고 싶어하는 걸 애기해

너 하기에 따라
고통이 멈출수도 있어

왜 이러는거야?
다 끝났잖아

조만간 끝나긴 할거야

아니지, 너한테 감사해야겠군

너때문에 더 큰 계약을 했거든

그러니까 예전엔 해머슨사의
정직원은 아니었었거든

뭐라고 지껄이는거야?

정말로 나를 고용한 사람들이..

상원의원을 죽이는 약간의 위험을
감수하지 못할 거 같아?

- 이 모든 것을 감출 수는 없어
- 아니지

뉴스 못 들었나보지?

상원의원의 비행기가
"이스트 리버"에 추락했는데

럿렛지 상원의원의 시체는
발견하지 못했다지

그러니 너와 여자의 입만 막으면
만사 끝이란 애기야

그러니 다시 한 번 묻겠다
여자와 아이는 어디 있지?

손가락 또 부러뜨리면
내가 어떻게 할지 알아?

아들놈이 자네가 내 코를
칠거라고 하더군

니 궁둥이를 차주겠어

재밌기도 하셔라, 그렇다면
이번엔 손각락을 세워주지!

우리가 떠나기 전에
당신이 오지 못하면?

난 니 인생에 대해 다 알고 있어

어떤 놈이 식당에서 총을 쏴댔지

네 아버지에게서 물려 받은
총기가계로 그 놈이 왔었지

니가 그 놈에게 니 아내와 아들을
죽인 그 샷건을 판거야

니놈에겐 아무 것도 말하지
않겠어, 개새끼야!

어디 있는거야, 스미스?

이런, 이런..

좀 더 고통스러운게 필요하겠는걸

총이란거 정말 끝내주지 않아, 해머슨?

이봐, 이제 누가 허접이지?

오, 그래, 서레이 밥,
정말 즐거웠어

헌데, 우리가 헤어기지전에
하나만 말해주게

자네 정체를 내가
죽어도 맞게 본거지, 맞지?

뭐라고?

- 내가 "죽어.."
- 거기까지!

그 부분은 자네가
맞는 거 같군

마누라군

안녕, 여보

날 떠나겠다는군

내가 진짜 싫어하는게 뭔지 알아?

내가 진짜 싫어하는 건..

자기 총을 쥔 겁쟁이야

오늘 수사관들이 럿렛지 상원의원의
시체를 찾아냈습니다

FBI에선 익명의 제보를 받아..

쉬이..걱정마라, 아가야

엄마가 일하면서 지켜볼거야

올리버

잘 지냈니?

왜 이렇게 오래 걸린거야?

좋아, 우린 강도다!

금고 비워!

암도 꼼짝마!
움직이면, 머리통을 날려 버리겠어

꼼짝 말랬잖아!

그 말은 똥꾸녕도
꼼지락거리지 말란 말이다!

맞아, 아무도 안움직이면
아무도 안죽어, 그러니 움직이지마

빨리 가자고, 서둘러

- 내가 싫어하는게 뭔지 아나?
- 닥쳐! 궁뎅이 깔고 앉아 있어!

맞아, 애 말하는거 들었지!

감사합니다

잘 안들리는 부분은 의역을 해봤는데,
확실히 오역인 곳은 수정하셔도 됩니다

다음 제작할 자막은 "킹덤", "마이클 클레이튼"이며,
밧데리 사이트 '알카라인'창고에서 받으실 수 있습니다
http://www.batery.co.kr>